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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활동이 끝날 무렵 제 귀에 이런 말들이 흘러 들어오곤 합니다.
"선생님 우린 과자 파티 안 해요?"
"선생님 우리도 영화 보여주세요!"
천진난만합니다. 귀엽지요. 학생들 너무 이뻐서 해달라는 거 다해주고 싶어요.
편의점채 가져오고 싶고, CGV 가져오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수업 듣기 위해, 활동하기 위해 온 학생들 전부가 다 원하지는 않습니다.
학부모님들은 더더욱 그렇지요.
사실 요새는 많이 보진 못했습니다.
없어지지도 않은 것 같구요.
10년 전만 해도 학교에서 어떤 부서는 떡볶이를 학교에서 만들어주고,
어떤 부서는 솜사탕 기계까지 동원되는 것을 보았지요.
학생들을 위해서 애쓰시는 마음은 천 번 만 번 이해합니다.
학생들에 성향에 따라
"선생님 우리 이거 왜 봐요? 수업 안 해요?"
"선생님 저는 과자 안 먹어요."
할 말이 없습니다.
특히 외부 음식을 먹고 탈이 나거나 문제가 생긴다면...
물론 수업과 연관성이 있는 부서라면 흥미와 이벤트성으로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상 관련 부서이거나 요리 관련 부서 정도이겠지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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