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학교' 부서 선정

 

학교에서 개설되는 프로그램은 적은 학교는 10개 부서 내외에서 30개 부서 가까이 되는 학교도 있습니다.

이 부서들은 어떻게 결정될까요? 학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를 상대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수요도 조사를 진행합니다.

 

수요도 조사에서 신설희망부서도 조사하며 기존에 있던 부서도 수요도 조사에서 관심이 적게 되면 사라지기도 합니다.

10개 내외에서 30개 가까이 되는 많은 프로그램들은 다 수강인원이 많을까요? 수요가 많은 부서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서들도 있습니다.  인기 강좌는 추첨을 하거나 선착순 마감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강인원이 적어서 폐강하는 부서들도 있습니다.

 

어렵게 입성한 학교에서 강좌가 폐강이 된다면 너무 속상할 것 같습니다. 수업이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타거나 친구가 많은 인싸(?) 학생이 강좌 수강생이 되면 우르르 같이 수강하는 경우도 보기는 했습니다. 프로그램 운영 하면서 수강생들이 증가할 수 있으니 재미있는 수업 시간,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이 활성화가 잘 된 학교는 폐강하는 부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수강생들이 많고 만족도도 높은 모습입니다.

 

전교생이 작은 학교보다는 전교생이 많은 학교가 좀 더 활성화가 잘되있습니다. 강좌가 많고 전교생 인원이 많은 학교는 수업을 하는 교실이나 특별실, 체육관과 운동장 사용이 제한적일 수도 있습니다.

 

정규 수업시간과 겹치면 안 되고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어서 교실 주인인 담임 선생님과 같은 공간에서 수업을 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체육관이나 운동장에서 활동하는 체육 부서에 경우에도 방과 후 학교 강좌끼리 같이 나누어 쓰거나 정규 수업 시간에는 협소한 자리에서 수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학교 선생님들이 동아리(?) 활동을 이유로 난감한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학교는 학생들에 수업이 우선인데 말이죠. 그런 에피소드들도 천천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