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학교' 선생님은 어떻게 지원 하나요? (FEAT. 1차서류)

 

방과 후 학교 선생님을 희망하시는 분들, 특히 아직 경험이 많이 부족하신 선생님들에게는 궁금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베테랑 선생님들께서는 이미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요.

 

필자는 처음 방과 후 학교를 지원하던 15년 전, 광범위하게 지역을 설정하고 학교별로 홈페이지를 엑셀 파일화 하여 확인하고, 또 하고, 그렇게 하여 공고문을 확인하고 해당 부서가 없는 학교는 공고 전에 제안서를 제출하기도 했었죠.

 

이 방법은 무지했던 제가 요령없이 시간과 체력을 모두 투자한 방법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결과물도 있었습니다. 해당부서가 제안서를 통해 개설된 경우도 있었고, 교육청에서 보지 못한 공고문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여 응시할 수 있었죠.

 

 

출강하며 다른 선생님들과 소통도 하며 요령도 생기며, 학교 서칭 하는 방식도 조금씩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 '구인구직' 란에 공개모집을 하는 공고문을 확인 하시면 됩니다.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마다 형식이나 위치가 조금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채용과 관련된 카테고리를 따라 추척(?) 하다 보시면 방과 후 학교 강사 채용 페이지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공고를 확인 하는 방법

 

 

열심히 찾으시고 나면 공고문을 확인 하시면 됩니다. 

공고문에는 서류를 제출하는 기한부터 최종 합격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 지정된 수업 요일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차 서류에 경우 이력서 혹은 강사제안서와 자기소개서, 연간수업지도계획서 정도의 서류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각 학교별 1차 서류 제출 내용이 다를 수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시고 제출해 주세요.)

 

제출 시에는 학교별로 우편접수만 하는 학교, 교무실 제출을 해야 하는 학교, 두 경우 모두 해당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형식에 따라 제출해 주시면 됩니다.

 

1차 서류를 제출하면 1차서류 합격통보일을 기다리시면 됩니다. 기다림에 시간은 늘 초조하고 긴장되는 것 같습니다. 개별통보 혹은 학교홈페이지 게시를 하기 때문에 해당일 해당시간에 문자 연락이 없거나 홈페이지에 게시글을 계속해서 확인하게 됩니다.

 

아쉬운 점은 합격한 선생님들에게는 "ㅇㅇ초 1차 서류 심사에 합격하셨습니다. ㅇ월ㅇ일 면접일정 확인 바랍니다." 정도에 문자가 오지만, 불합격하신 선생님들에게는 따로 통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불합격이더라도 기다리는 선생님들을 위해 안내문자는 보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