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과 암 (feat. 암)

 

낮과 밤이 존재하듯 모든 일에는 명과 암이 있습니다.

다소 무거워 보일 수 있으나 장점과 단점이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방과 후 학교 강사에 최대 장점은 무엇일까요?

 

선생님들 각자마다 생각하는 관점이 다를 텐데요.

제가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명과 암 (feat. 명)

단 점

1. 고용불안

(처음 입문하는 강사 = 10년 차, 20년 차 강사)

2. 고용불안2

(기간제 계약직입니다. 매년 공고모집에 따라 서류를 내고 통과되면 2차 면접을 봅니다.)

3. 고용불안 3

(출강 중인 학교를 사수하기 위한 마음과 다른 선생님에 자리를 내가 들어가야 한다는 마음이 공존합니다.)

 

4. 고용불안 4

(언제가 되던지 나보다 나은 강사가 나타나면 자리를 내줄 수 있습니다. 근데 나보다 훌륭한 강사가 나타나도 자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장기간 근무했던 학교에서 탈락하면 심한 우울증이 올 수 있습니다. 자존감과 멘털이 으스러질 수 있습니다.)

5. 수강비

(10년 전 수강비와 동일하거나 천 원 단위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6. 4대 보험 유무

(없습니다. 없는 데 있는 게 있습니다. 고용보험이 되기 시작한 게 얼마 되지 않습니다. 정말 필요 없습니다.)

 

7. 보릿고개를 버텨야 합니다.

(365일 12개월 수업하지 않습니다. 학교에 따라 짧게는 9개월, 길게는 11개월로, 1~2개월 정도 배고플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생각하는 관점에 따라 단점이 있겠지만 크게는 저렇게 생각이 되네요.^^

 

 

이곳은 답이 없는 게 정답입니다.